화제의 아나운서 커플 김정근 이지애 아나운서가 결혼 한 달만에 생이별을 할 처지에 놓였다.
김정근 아나운서가 결혼 한 달만인 오는 11월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위해 중국으로 떠나기 때문이다.
29일 MBC 아나운서국 최재혁 국장은 "김정근 아나운서가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맡아 현지로 떠날 예정이다"며 "스포츠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나타내 온 김 아나운서는 이번 광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중계 등을 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 국장은 "김 아나운서가 결혼 한 달 만에 약 한 달 정도 해외로 떠나게 돼 신혼에 아내와 이별 아닌 이별을 하게 됐다"며 "혹시 KBS에서 이지애 아나운서를 함께 광저우로 파견한다면 두 사람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하며 웃음지었다.
김정근 아나운서와 이지애 아나운서는 MBC와 KBS 아나운서의 방송사를 초월한 만남과 결혼으로 화제를 모았다. 첫 만남 이후 3개월만에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진 두 사람은 한글날인 오는 10월 9일 서울 반포동 JW메리어트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