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3인, 'JYJ' 새출발… 10월 앨범

길혜성 기자  |  2010.09.29 10:26
5인 그룹 동방신기의 영웅재중 믹키유천 시아준수 등 3명이 JYJ란 이름으로 새 그룹명을 확정, 오는 10월 첫 정규앨범을 발표한다.

영웅재중 믹키유천 시아준수 등 3인의 홍보를 맡고 있는 프레인 측은 29일 "영웅재중 믹키유천 시아준수 등 3인은 오는 10월12일 새로운 그룹 JYJ란 이름으로 첫 월드와이드 정규앨범 '더 비기닝'(The Begining)을 발표한다"라며 "이번 앨범은 미국의 유명 아티스트인 카니예 웨스트와 다크차일드 및 솔리드 출신의 정재윤 등과 손잡고 만들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전 세계 동시 출시될 이번 앨범은 '세계무대로 향하는 여정의 첫 시작'이란 의미로 제목을 '더 비기닝으로 정했고, 월드와이드 앨범답게 전곡을 영어로 녹음했다"라며 "이번 앨범에는 '엠프티' '비 마이 걸'등 총 비롯해 3인의 자작곡 7곡과 3곡의 리믹스곡이 담겼다"라고 전했다.

영웅재중 믹키유천 시아준수 역시 "이번 앨범을 통해 팬들 앞에 음악을 선보일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우리에게는 매우 감격스러운 일"이라며 "JYJ의 모든 역량과 진심이 팬들에게 잘 전달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다크차일드는 "JYJ의 세계 무대 데뷔 앨범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머 "최근 동양과 서양이 함께 만나 다양한 문화의 장이 되고 있는 세계 시장에서 카니예 웨스트와 함께 음악이라는 언어로 최고의 뮤지션을 소개하게 됐는데, 이번 작업은 우리에게 매우 특별하고 소중한 프로젝트였다"라고 밝혔다.

JYJ의 한국 에이전트인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어려움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완성한 JYJ의 이번 첫 월드와이드 앨범은 팬들을 향한 세 멤버의 진심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라며 "JYJ 멤버들 역시 이 앨범에 담긴 자신들의 노력이 잘 전달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영웅재중 시아준수 믹키유천 등 동방신기 3인은 지난해 7월 말부터 1년이 넘은 현재까지 국내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권 문제를 놓고 갈등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은 여전히 SM과 뜻을 같이 하고 있어, 사실상 5인 그룹 동방신기의 국내외 활동은 1년 가까이 중단된 상태다.

여기에 최근에는 동방신기 3인의 일본 매니지먼트를 맡아 오던 에이벡스까지 이들의 향후 일본 내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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