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시청자 투표 결과는 왜 보여주지 않나요?
'슈퍼스타K2'의 심사 방식은 사전 온라인 투표가 10%, 심사위원 점수가 30%, 생방송 도중 시청자 문자 투표 결과가 60%를 차지한다. 생방송 도중 시청자 투표 결과가 절대적인 영향력을 끼치는 구조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사전 온라인 투표와 심사위원 점수는 시시각각 공개되는 반면, 생방송 도중 시청자 문자 투표 결과를 공개하지 않는다며 불만이다.
이에 엠넷 측은 "실시간 문자 투표 현황은 알리고 있다"며 "하지만 오디션 참가자들이 점수 격차에 대한 압박감을 느낄 것에 대한 우려로 공개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혹시 향후에라도 네티즌들이 원한다면 공개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TOP11의 합숙소 생활은 어떤가요?
TOP11에 뽑힌 참가자들은 슈퍼위크 후 가족들을 만나고 합숙소로 향했다. 이들은 방송에서 등장했던 것처럼 휴대폰은 물론, 인터넷을 할 수도 없었다. 또 11명의 참가자가 한 숙소에서 생활하고, 식사하고 보컬 트레이닝과 안무 트레이닝까지 새벽 1시까지 함께 스케줄을 하기 때문에 개인적인 시간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들이 전혀 외부의 소식을 모르는 것은 아니다. 체육관과 보컬 트레이닝, 안무 트레이닝 등을 받으러 다니면서 만나는 외부인들을 통해 어느 정도 자신에 대한 평가와 인기를 가늠할 수 있다는 것.
실제로 김그림의 경우 TOP11의 무대 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단독 인터뷰를 가진 자리에서 "외부에 왔다갔다가 할 때 내가 얼마나 나쁜 잘못을 했는지 듣게 됐다"며 속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아마추어들인데 생방송에서 실수가 없다?
프로 가수들도 힘들어하는 생방송 무대에서 아마추어인데도 불구하고, '슈퍼스타K2'의 TOP11은 큰 실수를 하지 않는다. 현재까지 2회 TOP11의 경합이 벌어진 가운데, 김은비가 계단을 내려오고 댄스를 하면서 가사를 잊은 것을 제외하고 능숙한 무대가 펼쳐졌다.
엠넷 측은 "생방송 당일에는 이른 아침부터 무대를 찾아 꼼꼼하게 무대를 익힌다"며 "일반적으로 음악 프로그램에서 2번 정도의 리허설을 하는 것과 다르게 3번 정도 리허설을 하며 꼼꼼하게 무대를 익혀 완벽한 무대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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