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기피 의혹' MC몽, 檢소환조사 "혐의 부인"

병역기피 의혹에 휩싸인 가수 겸 방송인 MC몽(31·본명 신동현)이 29일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이기석)는 지난 29일 치아를 고의로 뽑아 병역을 회피한 혐의(병역법 위반)로 MC몽을 소환 조사했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30일 "MC몽이 어제 소환조사를 받았다"며 "다만 이날 검찰조사에서 MC몽은 혐의 사실 대부분을 부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월 말 일부에서는 MC몽이 고의적으로 치아를 빼는 방법으로 병역 면제를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따라 MC몽은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조사를 받았으며, 사건이 검찰로 송치됨에 따라 현재 검찰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