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개월만의 정규앨범' 이적, 11월부터 전국투어

길혜성 기자  |  2010.09.30 12:26
싱어송라이터 이적이 40개월 만에 솔로 정규 4집을 발표한 가운데 11월부터 전국 콘서트 투어를 벌일 것을 선언, 팬들을 더욱 즐겁게 하고 있다.

이적은 30일 '그대랑'을 타이틀곡으로 한 정규 4집 '사랑'을 발매했다. 이적이 새 정규 앨범을 낸 것은 지난 2007년 '다행이다'가 담긴 3집 이후 약 40개월 만이다.

이적 측은 "이적은 음반 발매 이후 방송 활동에 돌입하는 것은 물론 오는 11월부터 전국 투어도 돌 것"이라며 "현재 투어 공연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적은 이날 소속사를 통해 "사랑 노래 쓰는 게 가장 어려운데, 좋은 사랑 노래가 이미 너무 많기 때문"이라며 "그렇지만 한 번쯤 사랑의 설렘과 다툼, 이별 등에 대해서 제 언어로 실컷 얘기해보고 싶었다"라며 정규 4집 발매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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