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수·김은비,'슈퍼스타K2' 눈물의 탈락 소감?

김겨울 기자  |  2010.10.02 09:02
김은비 김지수ⓒ류승희 인턴기자

김지수와 김은비가 결국 세 번째 탈락자로 선정됐다.

1일 오후 11시 생방송된 대국민 오디션 엠넷 '슈퍼스타K2'에서 김지수와 김은비가 두 번째 탈락자로 결정됐다. 지난 방송에서 탈락된 앤드류 넬슨과 박보람을 제외한 TOP6 중에서 이날 탈락자는 김지수와 김은비가 선정됐다.

김지수는 "태어나서 정말 이렇게 좋은 경험"이라며 "나는 여한이 없다"며 울먹였다.

이어 "남은 친구들 열심히 했으면 좋겠고, 지켜봐주신 분들 감사하다"고 탈락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엄마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말에 "엄마 하는 일 항상 잘됐으면 좋겠고, 집에 가서 남은 설거지 도와드리겠다"며 미소 지었다.

김지수는 또 어머니와 이혼으로 어려서부터 떨어져 살았던 아버지에게도 "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꼭 뵙겠다"며 인사했다.

김은비는 "너무너무 아쉬운 무대를 해서 너무 아쉽다"며 "앞으로 이게 시작이니까 더 멋진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다짐했다.

지금 가장 생각나는 사람을 묻자, 김은비는 "엄마, 항상 와주셔서 너무 고맙고, 집에 가서 김치찌개 맛있게 해달라"며 애교 섞인 인사를 전했다.

이에 윤종신 심사위원은 "김지수는 내가 이 대회에 참가하면서 '대회의 수준이 높아졌구나'라는 것을 실감나게 해줬던 참가자였다. 은비는 광주 예선부터 뽑았는데, 내가 제일 좋아하는 참가자였다"며 격려했다.

한편 올해 새롭게 탄생한 슈퍼 세이브 제도의 합격자로는 존박이 선정됐다. 이로써 존박을 포함, 강승윤 장재인 허각이 합격해 다음 미션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투표는 지난달 30일 오후 6시 마감됐던 사전 온라인 투표 10% 심사위원 점수 30%, 생방송 도중 시청자 문자 투표 60%가 합쳐 100%로 반영됐다.

이에 앞서 사전 온라인 투표 결과는 1등은 장재인, 꼴등은 강승윤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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