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김지수 탈락, '슈퍼스타K2' 수준 높아져"

김지수 <사진='슈퍼스타K2' 제공>

대국민 오디션 엠넷 '슈퍼슈타K2'의 심사위원 윤종신이 대회 자체의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윤종신은 1일 오후 방송된 '슈퍼스타K2'에서 김지수, 김은비 등의 탈락이 확정된 직후 "참가자들의 실력이 갈수록 좋아져, 심사를 보는 것이 쉽지 않다"고 심사의 어려움에 대해 말했다.

그는 "김지수가 탈락한 걸 봐도 이 대회의 수준이 높아졌다는 것을 느꼈다"며 "그리고 김은비는 내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도전자였는데, 오늘 탈락하게 돼 아쉽다"고 말했다.

윤종신은 "매주 저희들의 심사 내용에 대해 네티즌 분들이 다양한 의견을 쏟아내는 것으로 안다"며 "심사는 심사일 뿐, 심사하지 말자!"고 네티즌들에 재치 있게 부탁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존 박, 장재인, 허각, 강승윤이 톱4로 확정됐다. 김지수와 김은비가 탈락의 아픔을 맛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