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 아나운서와 손담비는 2일 오후 방송된 '쇼! 음악중심'에서 MC로 호흡을 맞췄다. '쇼! 음악중심'은 지난 7월 31일 방송을 끝으로 소녀시대 티파니와 유리가 하차한 뒤 스페셜 일일MC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잘 생긴 외모와 깔끔한 진행 실력으로 '훈남 아나운서'로 주목받고 있는 오 아나운서는 이날 역시 차분한 진행실력으로 그간의 아이돌MC들에 비해 안정된 진행 솜씨를 선보였다.
오 아나운서와 호흡을 맞춘 손담비는 방송 초반 부정확한 멘트가 일부 눈에 띄었지만, 무난하게 MC 역할을 수행했다.
오 아나운서는 방송 중간 트로트 가수 홍진영의 무대가 끝나자 손담비에게 "트로트는 생각이 없냐"고 물었고, 손담비는 "트로트는 자신이 없다"면서 난색을 표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방송을 마치며 오상진은 "손담비씨와 함께 해 영광이었다"고 말했고, 손담비는 "오랜만에 이렇게 나와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보아, 세븐, 2NE1, 손담비, 비스트, 태진아, 인순이, 임정희, 이루, V.O.S, 문지은, 씨스타, 트랙스, 홍진영, 인피니트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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