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야' 박정아, 야망 아나운서 연기변신 '눈길'

문완식 기자  |  2010.10.04 21:22


가수 박정아가 4일 첫 방송한 KBS 1TV 일일극 '웃어라 동해야'(극본 문은아 연출 김명욱 모완일)에서 야망 있는 아나운서로 변신, 눈길을 끌었다.

박정아가 '웃어라 동해야'에서 맡은 역할은 신입아나운서 새와 역. 이날 방송 초반 새와는 생방송 중 방송원고가 없는 것을 발견, 위기를 맞지만 미리 원고를 외운 덕에 무사히 위기를 넘겨 PD의 칭찬을 받는다.

새와는 앵커계의 신화 김준(강석우 분)이 신임 국장이 됐다는 소식에 그에게 잘 보이기 위해 노력한다.

앞서 SBS '검사 프린세르'에서 유능한 변호사로 눈길을 모았던 박정아는 이번 드라마에서 능력 있는 아나운서로 변신에 도전, 눈길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박정아는 능숙한 아나운서의 모습을 선보여, 연기 변신을 위한 준비가 상당했음을 알게 했다.

앞으로 극중 새와는 자신과 결혼하기 위해 미국에서 한국까지 찾아 온 동해(지창욱 분)를 버리고 성공을 위해 조건을 보고 김준의 아들 김도준(이장우 분)을 택할 예정. 이에 박정아는 능력에 야망까지 있는 인물을 선보일 전망이라 그의 연기 변신에 더욱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웃어라 동해야'는 해외 입양된 미혼모에게서 태어난 청년 칼(한국명 동해, 지창욱 분)이 우연히 친부를 찾게 되는 과정에서 새로운 사랑과 가족을 만들어가는 고군분투기를 그릴 예정이다. 평균시청률 30%대를 기록했던 KBS 1TV 일일극 '너는 내운명'의 김명욱PD와 문은아 작가가 다시 만난 작품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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