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2' 톱11, 내년 3월까지 엠넷미디어 소속

김겨울 기자  |  2010.10.05 08:30

대국민 오디션 엠넷 '슈퍼스타K2'의 TOP11이 내년 3월까지 엠넷미디어 소속으로 확인됐다.

장재인 존 박 허각 강승윤을 비롯한 TOP11은 2011년 3월 30일까지 '슈퍼스타K2'를 주관하는 엠넷미디어와 계약을 맺었다.

이들은 내년 계약이 만료되는 시점까지 현 소속사인 엠넷미디어와 상의해 '슈퍼스타K2' 이후의 활동을 계속한다. 그로인해 이들은 언론 인터뷰 등 공식 활동이 극히 제한된 상태로 알려졌다.

하지만 엠넷미디어가 TOP11과 가수 계약을 맺을 계획은 없다.

엠넷미디어의 한 관계자는 "TOP11과 가수 계약을 맺을 계획이 없다"며 "한시적으로 TOP11을 관리하는 것이지 소속 가수로 계약을 맺는 것과는 다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처음부터 숨어있는 가수를 발굴해 대중가요에 기여하게 할 취지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역시 TOP11과의 계약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엠넷미디어는 오는 10월 22일 '슈퍼스타K2'의 최종회가 나간 후부터 TOP11이 가수로 데뷔할 수 있도록 음반 제작사 및 기획사와 계약을 중재한다는 방침이다.

이 관계자는 "TOP11의 높은 인기를 바탕으로 여러 기획사, 제작사에서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며 "취합한 뒤에 '슈퍼스타K2'의 최종회를 마친 후, 당사자와 연결시켜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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