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신정환, 죄는 밉지만 사람은 살려야"

탁재훈이 신정환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6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진행된 SBS E!TV '탁재훈의 스타일' 간담회에서 "신정환을 데리러 가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탁재훈은 최근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네팔에 체류 중인 신정환과 관련 "연락은 한 번도 하지 못했다. 한 번 전화를 해 봤지만 꺼져 전화기가 꺼져 있더라. 그리고 사건 당시 제가 미국에 있어 연락하기가 쉽지 않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신정환을 데리러 가고 싶은 마음이 든다. 죄는 밉지만 사람을 살려야 되지 않겠나 하는 마음이다"라며 "빨리 보고 싶다"고 전했다.

과거 그룹 컨츄리 꼬꼬로 신정환과 오랜 시간 활동했던 탁재훈이기에 안타까운 마음이 더욱 강하게 묻어났다 .

'탁재훈의 스타일'은 국내 최초 2시간이라는 파격적 편성의 연예뉴스다. 예능계 최고의 입담꾼으로 통하는 탁재훈의 재능이 유감없이 발휘 될 전망.

프로그램은 한 주간 연예계의 검색어들을 알아보는 1부 '수상한 검색어'와 스타에게 궁금한 10가지 질문을 풀어보는 2부 '스타Q10'으로 이뤄진다.

탁재훈의 스타일은 이날 첫 전파를 탄 뒤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