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별들이 떴다.
7일 제 15회 부산국제영화제(PIFF)의 개막을 앞두고 문소리 김윤진 김현주 한지혜 최강희 고준희 최송현 등 스타들이 부산 대저동 김해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오후 6시 레드카펫을 밟기 전, 공항에 도착한 스타들은 하나 같이 수수하면서도 쌩얼로 등장했다. 하지만 스타일은 평소에 드러나는 법, 선글라스와 비니 하나에도 엣지 있는 모습을 연출한 스타들의 공항 패션을 살펴봤다.
Black, 그리고 핫팬츠로 할리우드 스타처럼~
블랙은 패셔니스타들이 가장 선호하는 컬러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게 무난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기 때문, 독특한 액세서리와의 매치도 곧 잘 어울린다.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마치고 귀국한 새색시 한지혜, 4차원 스타일로 자신만의 개성을 추구할 줄 아는 최강희, 신예 스타 황우슬혜까지 이들이 선택한 컬러는 블랙이다. 자연스럽게 풀은 머리와 선글라스, 거기에 블랙 의상은 연예인 포스 물씬 풍겼다. 거기에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핫팬츠를 매치, 편안하면서도 우아한 할리우드 스타일을 완성했다.
Beige, 트렌치코트의 유혹, 난 가을 여자
10월, 부산에도 가을이 왔다. 가을 햇볕은 유난히 따갑다고 하지만, 기온 차도 커졌다. 그런 만큼 PIFF에 도착한 스타들은 외투를 걸치고 등장했던 스타들이 유난히 많아 눈길을 끌었다.
그 가운데서도 가을 향기 물씬 풍기는 트렌치코트를 입고 등장한 스타들이 눈에 띄었다. 고준희와 유선, 윤세아가 그들이다. 이들은 하나 같이 밀리터리 부츠에, 달라붙는 스키니 진을 매치해 슬림한 라인을 연출했으며, 평소 입을 수 있는 티셔츠 위에 무심하게 걸쳐 입은 것 같은 트렌치코트와 빅 백으로 시크한 느낌을 연출했다.
Blue, 데님 룩의 최강자는?
여행 패션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데님 룩은 이번에도 통했다. 선우선은 머플러를 여러 겹 두르고 그레이와 매치해 빈티지한 데님 룩으로, 최송현은 작은 키를 커버하는 숏 데님 재킷을 블랙에 매치했다. 엄지원은 보잉 선글라스에 네이비 재킷, 그리고 스키니 진으로 깔끔한 데님 패션을 코디했다.
한편 부산국제영화제는 7일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15일까지 9일간의 영화 축제를 진행한다. 총 67개국, 308편의 영화가 초청돼 해운대와 남포동 일대 5개 극장에서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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