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타블로의 학력 위조 논란을 다룬 'MBC스페셜'이 타블로를 잇는 희생자가 또 나올 수 있다며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확대 재생산하는 요즘 세태에 따끔한 경고를 보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스페셜' '타블로 그리고 대한민국 온라인'은 최근 인터넷을 통해 불거진 타블로의 학력 논란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먼저 '용납동 미스터리'를 통해 타블로의 본적지로 적힌 '용납동 209번지'가 국적 세탁의 근원지로 의심받아왔지만 제작진은 이것이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
특히 인터넷 상에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라는 카페를 개설하고 꾸준히 타블로의 학력 논란을 제기한 왓비컴즈가 해당 카페에 타블로의 고소에 맞고소하겠다며 공개한 미국 한인 변호사 주소와 연락처가 거짓이었음을 확인했다.
제작진은 "지난 6개월간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타블로 논란, 그 다음은 누가 될지 모른다"며 사실 확인 없이 거짓 정보를 확대 재생산하는 현 세태를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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