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원 "류승룡, 적극 추천했지만 첫인상 무서웠다"

부산=전형화 기자,   |  2010.10.09 14:38
홍봉진 기자

배우 이요원이 영화 '된장'에서 인연을 맺은 류승룡이 첫 인상은 무서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요원은 9일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 스카이홀에서 열린 영화 '된장' 갈라프레젠테이션 기자회견에서 "류승룡 선배를 적극적으로 상대로 추천했다"고 말했다. 이요원은 "고사할 때 처음 류승룡 선배를 처음 봤는데 좀 무서웠다"면서 "왜냐하면 센 역을 많이 했고 눈빛이 매섭기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요원은 "하지만 처음 봤을 때 영화 연기에 대해 너무 좋은 책을 선물해주시고 많은 배려를 해줘서 너무 감사했다"고 밝혔다. 이에 류승룡은 "책에 '된장'을 '젠장'으로 만들지 않게 노력하자고 써서 줬다"고 말했다며 쑥스러워했다.

또 이요원은 "영화를 찍을 때 행복하고 따뜻했는데 결과를 보니 더 행복하게 나와서 개인적으로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를 촬영할 때는 된장찌개를 직접 끓인 적은 없다"면서 "집에서 내가 끓이는 된장찌개는 개인적으로 맛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웃었다.

'된장'은 희대의 살인마가 사형장에서 잡히기 전에 먹었던 된장찌개를 다시 먹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방송사의 PD가 이를 추적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베스트클릭

  1. 1기안84, 'SNL 코리아' 실내 흡연.. 갑론을박
  2. 2한혜진 홍천 별장에 또 무단 침입.."무서워요"
  3. 3'사당귀' 박명수, 박나래에 손절 선언 "인연 끊자"
  4. 4이찬원, 연예인에 대시 받았다.."박나래는 아냐"
  5. 5방탄소년단 지민, '도화지 같은 매력을 가진 아이돌' 1위
  6. 6日 아이돌 압도적 볼륨감! 밑에서 보니 더 대단
  7. 7'165㎞ 타구 퍼올렸는데' 이정후 운이 너무 없다, 빠른 발로 1안타... SF는 3-4 역전패 [SF 리뷰]
  8. 8'이대호의 향기가 난다' 레전드 적장까지 찬사 "LG가 좋은 4번타자감 얻어, 조심해야겠다"
  9. 9'16호골' 손흥민 홀로 빛났다, 평점 7.5 호평! 토트넘 공격진 내 최고점... 아스널에 2-3 뼈아픈 패배→UCL 진출권과 '7점 차'
  10. 10'살 빼고 첫 1군 컴백+역대급 NO 포기 집념주루' KIA 이래서 1등이다, 사령탑도 "칭찬하지 않을수 없다" 감탄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