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림(36) MBC 전 아나운서가 수백 하객의 축하 속에 웨딩마치를 울렸다.
박나림 전 아나운서는 9일 오후 1시 서울 혜화동 혜성교회에서 두 살 연하의 회사원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은 결혼 예배로 진행됐으며 서울드림교회 김여호수아 목사가 주례를 맡았다. 축가는 뮤지컬 배우 이석준과 월드비전 선명회 어린이 합창단이 불렀다.
박나림 전 아나운서의 결혼식에는 MBC 아나운서국 동료였던 김주하 현 앵커와 차미연 김경화 아나운서 및 연기자 엄지원 등 수백여 하객이 참석, 새내기 부부의 행복을 빌었다. 특히 엄지원과 차미연 김경화 아나운서는 이날 드레스를 입고 신부의 들러리를 자청, 더욱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나림 전 아나운서는 결혼식을 눈앞에 뒀던 지난 4일 웨딩사진을 공개하며 "예비신랑과 저는 지난 가을, 함께 섬기고 있는 교회에서 만나 올 봄부터 교제를 시작해 이제 결혼에 이르게 됐다"며 "예비신랑은 알려진 바와 같이 대기업에서 성실하게 근무하고 있는 온화하고 반듯한 성품의 청년"이라고 소개했다.
박나림 전 아나운서는 지난 1996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한 뒤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MBC 간판 아나운서로 인기를 모으다, 2004년 프리랜서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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