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무한도전'의 '2011 도전 달력모델' 미션의 최초 탈락자로 선정됐다.
길은 9일 방송된 MBC '2011 도전 달력모델' 7월 미션에서 꼴지가 됐다. 길은 처음으로 2번의 꼴지를 기록한 멤버가 됨과 동시에, '2011 도전 달력 모델' 미션의 최초 탈락자도 됐다. 이에 길은 미대생들 앞에 누드모델로 나서는 벌칙을 받게 됐다.
이처럼 길이 '2011 도전 달력모델' 최초 탈락자가 된 가운데, 현재까지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등도 이미 한 번의 꼴지를 경험했다.
유재석은 라이샌더 역을, 정형돈은 드미트리어스 역을 각각 맡았다. 정준하는 여자 역인 허미아 역을, '2011 도전 달력모델'의 진행을 맡고 있는 모델 장윤주는 헬레나 역을 각각 연기했다. 이들은 네 남녀의 엇갈린 사랑을 코믹한 분장과 연기로 소화,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요정의 왕 오베론 역은 노홍철이, 요정의 여왕 티타니아 역은 박명수가 각각 맡았다. 여기에 당나귀로 변하는 보텀 역은 길이, 숲속 요정 퍽은 하하가 각각 연기했다.
'무한도전' 일곱 멤버들은 이날 연극 '한 여름 밤의 꿈'을 소화하면서도, 곳곳에서 특유의 코믹 애드리브를 선보이는 등 재치를 한껏 발휘했다. 하지만 무대 위에서 달력용 사진을 찍을 때만큼은 사뭇 진지한 모습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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