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형' 탁재훈, 노팬티 노출 굴욕

최보란 기자  |  2010.10.10 18:19

탁재훈이 속옷이 노출되는 봉변을 당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1부 '뜨거운 형제들'에서는 사이판으로 예능 전지훈련을 떠났다.

멤버들은 아무도 자신들을 알아보지 못하는 낯선 땅에서 초심으로 돌아가, 예능감과 형제애를 키우기 위한 전지훈련을 시작 했다.

우선 멤버들은 체력과 몸개그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바닷가와 유수풀에서 해양스포츠로 훈련에 나섰다.

멤버 한 명씩 서핑보드를 타고 몸개그에 도전하던 중, 탁재훈의 수영복 바지가 벗겨지는 아찔한 광경이 연출됐다.

이를 지켜보던 김구라가 "팬티 보인다"고 소리치자, 자세히 지켜보던 이기광이 당황한 듯 "노팬티 잖아요"라고 소리쳤다.

거센 물살 탓에 탁재훈은 균형을 잡은 뒤에야 겨우 옷매무새를 바로 잡을 수 있었다. 노출로 굴욕을 당했으나 덕분에 멤버들의 큰 웃음을 얻어 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밖에도 사이판 원주민 웃기기, 7인8각 깃발 찾기 등의 훈련을 통해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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