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엽·레인보우, '대물' 카메오… 감초역할 '톡톡'

김지연 기자  |  2010.10.12 08:44
개그맨 이동엽(왼쪽)과 걸그룹 레인보우 ⓒ임성균, 이동훈 기자
개그맨 이동엽과 걸그룹 레인보우가 방송 2회 만에 시청률 20%를 돌파한 SBS '대물(연출 오종록 극본 유동윤)'에 깜짝 출연,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동엽과 레인보우는 지난 7일께 '대물' 촬영에 합류, 각각 악덕 매니저와 가수로 출연했다. 향후 몇 차례 촬영을 더 가질 예정이다.

12일 SBS 드라마국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대물'에 극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 이례적으로 카메오를 출연시켰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동엽과 레인보우는 12일 예정된 '대물' 촬영에도 합류한다. 단순한 카메오를 넘어 극의 재미를 더하는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정치권을 다룬 '대물'에서 개그맨과 가수를 카메오를 출연시킨 것은 이례적인 일로, 다소 딱딱해질 수 있는 정치 드라마에 활력을 불어놓을 전망이다.

한편 13일 방송될 '대물'은 대통령(이순재 분)이 직접 서혜림(고현정 분)에게 남편 민구(김태우 분)의 유품을 전달하는 장면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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