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소속사 결별선언했지만…

계약 잔여기한인 내년 2월까지 독자활동… 5억원 가량 출연료 못받아

전형화 기자  |  2010.10.12 10:09
최근 소속사에 결별 통보를 한 것으로 알려진 유재석이 내년 2월까지 다른 소속사와 계약을 맺지 않을 전망이다.

12일 유재석 측근에 따르면 유재석은 내년 2월까지 다른 소속사와 계약을 맺거나 자신만의 회사를 설립하지는 않을 것이다.

이는 유재석이 현 소속사 스톰이앤에프(구 디초콜릿 E&TF)와의 계약이 내년 2월 말까지이기 때문.

유재석은 소속사가 그동안 밀린 출연료를 지급하지 않아서 부득이하게 결별수순을 밟지만 그간 의리와 혹시 모를 소송 등을 대비해 남은 계약 기간 동안은 소속사 없이 활동할 계획이다.

그동안 연예계에서는 유재석이 소속사와 결별하면서 최대 FA 대상으로 꼽았다. 하지만 유재석은 돈보다는 의리 및 안정적인 선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유재석은 8월말 스톰이앤에프에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이는 스톰이앤에프가 채권단으로부터 80억원 상당의 가압류 처분을 받아 유재석에게 출연료 5억원 가량을 지급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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