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이 향후 부산국제영화제 운영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15일 오전 10시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 스카이홀에서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 결산기자회견이 열렸다.
이용관 공동집행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해 "내년부터는 김동호 위원장님이 안계시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나가야 하는 상황이다"라며 "3~4년 정도 프로그래머들이 적극적으로 일해 줬고 세계각지를 다니면서 경험을 쌓아 좋은 작품을 선정하는 데에는 크게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개인적으로는 김동호 위원장님을 모시고 세계 영화제를 다니면서 현지에서 수업을 받을 예정"이라며 "1년 뒤에 결과를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를 마지막으로 집행위원장 자리에서 물러난다. 지난 14일 마련된 김동호 위원장의 송별파티에는 국내외 400여 명의 영화인들이 모여 15년간의 김 위원장의 노고에 존경과 감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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