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목극 '도망자 PlanB'(극본 천성일 연출 곽정환)가 주인공들의 열연에도 시청률은 하락, 빛이 바랬다.
지난 14일 방송에서는 극중 지우(정지훈 분)-진이(이나영 분)가 도수(이정진 분)의 추격을 피해 차량을 타고 달아나면서 흥미진진한 차량 추격신이 전개됐다.
지우는 너무 급한 나머지, 운전석에 있던 진이 앞에 올라타 운전대를 잡았고, 도수를 피해 도망치는 내내 지우는 자신의 엉덩이를 진이의 얼굴에 들이밀 수밖에 없었다.
방송 직후 지우-진이의 이 같은 '엉덩이뽀뽀'가 화제를 모았지만, 정작 시청률로 이어지는 않았다.
지난 9월 29일 첫 방송한 '도망자'는 매회 화려한 액션신과 중국, 일본을 넘나드는 장면 전환 등 볼거리를 선보이고 있지만 시청률은 점점 하락하고 있는 상태. 반면 여자 대통령 이야기를 다룬 '대물'은 탄탄한 스토리로 시청자들을 끌고 있다.
과연 '도망자'가 공들인 만큼 빛을 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