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세원, 아침극 테리우스 등극!.."인기실감"

김지연 기자  |  2010.10.16 16:04
고세원 ⓒ홍봉진 기자 honggga@

탤런트 고세원이 SBS '여자를 몰라'로 아침극의 테리우스로 거듭나고 있다.

고세원이 '여자를 몰라' 속 연기 중인 박무혁 캐릭터가 주부 시청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악역 이미지를 벗고 그가 연기 중인 박무현은 남편의 바람으로 이혼 당한 후 임신 사실을 알게 돼 홀로 아이를 키우고 있는 민정(김지호 분)에게 헌신적으로 사랑을 다하는 인물이다.

이에 많은 시청자들은 박무혁과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그의 연기에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미니홈페이지 일촌 신청자가 하루에 수백 명에 이를 정도라는 후문이다.

고세원은 16일 소속사를 통해 "'수상한 삼형제'에 출연할 때는 욕 많이 먹었다"며 "'여자를 몰라' 보다는 '수상한 삼형제' 시청률이 더 높은데도 오히려 지금 알아봐 주시는 분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악역 말고 좋은 남자 역을 해야 사랑받는 것 같다"며 인기를 실감한다는 듯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여자를 몰라'는 지상파 3사 아침드라마 중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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