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이 6년을 함께 한 멤버들이 얼마나 서로의 마음을 알고 있는지 텔레파시 특집으로 웃음 속에 추석을 담아냈다.
16일 오후 방송된 '무한도전'은 오감 대신 육감으로 지난 6년간 함께 한 멤버들이 텔레파시만으로 각자 추억이 담긴 장소를 찾아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담아냈다.
이날 정해진 시간 내 대중교통을 이용해 무작정 멀리가라는 첫 번째 미션을 수행하던 멤버들은 이것이 최종 미션의 시작임을 뒤늦게 알게 된다.
각자 고군분투해 도착한 장소에서 유재석 박명수 길 노홍철 정형돈 등은 미션이 담긴 쪽지를 받았다.
이에 유재석 박명수 길 노홍철 정형돈 하하 정준하 등 7명의 멤버들은 각자 의미 있다고 생각되는 장소로 이동해 정형돈과 길은 여의도 공원, 하하와 정준하는 장충체육관, 박명수는 여의도 한강공원 등에서 서로를 기다렸다.
우여곡절 끝에 만난 하하와 정준하는 기쁨을 만끽했지만 또 다른 멤버들과의 만남이 요원해 보였다.
특히 이 과정에서 멤버들은 서로 지겹게 봐 왔던 얼굴이지만 혼자 이동하는 과정에서 서로의 빈자리를 뼈저리게 느끼며 오랫동안 함께 한 서로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더불어 각자 의미 있는 장소를 떠올리며 함께 한 추억을 되짚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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