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사칭 가짜 '공식트위터' 등장

공지사항 까지 올려..SM측 "조치 취하는 중"

길혜성 김현록 기자  |  2010.10.17 19:52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공식 트위터란 밝힌 트위터가 등장했지만, 이는 가짜인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트위터 상에는 SM의 공식 트위터라 주장하는 한 트위터가 활동을 시작했다. 이 트위터는 SM과 관련 있어 보이는 주소(http://twitter.com/smtownent)를 사용하고 SM의 정식 홈페이지까지 링크시켜 놓아, 처음 들어가는 네티즌들엔 SM의 공식 트위터란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다.

특히 첫 글에서 "[공지]안녕하세요. S.M. 엔터테인먼트 입니다"라고 밝힌 뒤 SM 소속 가수들의 트위터 주소까지 정확히 알려, 네티즌들을 더욱 혼란케 했다. 여기에 영어로 "http://twitter.com/jessica_syj는 제시카의 진짜 트위터가 아니다"라며 "제시카는 우리에게 자신의 트위터 사용을 중단했다고 알려왔다"란 내용까지 전했다.

또한 현재 미국에서 휴식 및 치료 중인 f(x)의 엠버에 대한 소식까지 알렸다. 이 트위터는 영어로 '엠버 소문에 대해 명확히 하기 위해'란 제목의 글도 올려 "최근 몇 달간 엠버는 발목 치료를 받고 및 휴식을 취하기 위해 미국에서 지내고 있다"라며 "엠버의 발목은 선천적으로 매우 약해 그녀는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오래 쉬고 있다"라고 밝혀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이 트위터는 그 자체가 SM의 공식 트위터가 아닌 사칭 트위터로 밝혀졌다.

SM 측은 이날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를 갖고 "해당 트위터는 SM의 공식 트위터가 아니다"라며 "SM은 아직 공식 트위터를 개설하지 않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우리도 이 소식을 접하고 조치를 취하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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