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티발' 신하균 "입에 담지 못할 대사, '민망'"

임창수 기자  |  2010.10.18 12:37
신하균 ⓒ임성균 기자 tjdrbs23@


배우 신하균이 영화 '페스티발' 촬영 소감을 직접 전했다.

18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 예홀에서 영화 '페스티발'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신하균은 이날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감독님, 시나리오, 배우들 모든 면에서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며 "독특한 소재를 다루고 있지만 그 감성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신하균은 "저는 노출이나 의상 같은 것보다도 대사 때문에 민망했다"며 "차마 입에 담지 못할 대사들을 해야 했는데 많이 민망했다"라 덧붙였다.

한편 영화 '페스티발'은 섹시 코미디를 표방, 점잖은 이웃들의 야릇한 밤을 과감하고 코믹하게 그렸다. '천하장사 마돈나'의 이해영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신하균 엄지원 심혜진 성동일 류승범 백진희 오달수 등이 출연한다. 오는 11월 1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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