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미화가 '블랙리스트 발언'과 관련한 KBS와의 공방은 법정에서 문제가 가려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미화는 18일 오후 열린 KBS 국정감사에서 김인규 KBS 사장이 김미화가 사과해야 고소를 취하할 수 있다고 말한 데 대해 질문을 받고 "아직 정확히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 알지 못한다"고 전제하며 "이번 문제는 법정에서 가려질 일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6일 김미화가 트위터에 관련 글을 올리자 KBS가 바로 법정 대응에 나서며 촉발된 'KBS 블랙리스트' 논란은 현재 양측이 서로 사과를 요구하는 가운데 팽팽한 대립이 이어지고 있다.
이례적으로 100일 넘게 사건 조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김미화는 무려 3차례에 걸쳐 경찰 조사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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