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에릭·조인성, 전역 앞둔 ★ 러브콜 뜨겁다

전형화 기자  |  2010.10.19 08:32
조승우와 에릭, 조인성 등 전역을 앞둔 스타들에 대한 영화계의 러브콜이 뜨겁다.

조승우는 오는 23일 전역하며, 에릭은 30일 소집해제를 맞는다. 조승우는 그간 경찰청 소속 '호루라기 연극단'에서 활동해왔으며, 에릭은 공익요원으로 복무해왔다. 현재 30대 초반 남자배우 풀이 적은 만큼 영화계에선 이들의 복귀를 손꼽아 기다려왔다.

러브콜도 상당하다. 조승우는 전역 후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에 출연할 전망이다. 영화 출연도 조만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조승우는 전역 6개월 여 전부터 시나리오가 쇄도했다. 실제 올해 제작된 몇몇 영화들의 경우 조승우 전역을 기다리겠다는 곳도 있었다.

에릭은 소집해제를 앞두고 여러 편의 드라마와 영화 출연 제의를 받았다. 고 박용하가 출연할 예정인 '러브송'에 대한 논의가 있었지만 상대역인 윤은혜 출연 등 여러 변수를 고려해 고사했다. 에릭측은 스릴러 영화를 비롯해 여러 영화들에 러브콜을 받고 있다.

내년 4월 제대하는 조인성은 충무로가 가장 기다리고 있는 스타. 조인성은 입대 전부터 깊은 인연을 맺어온 유하 감독 영화 출연설부터 100억원이 넘는 블록버스터 출연설까지 전역을 6개월 앞둔 지금부터 소문이 무성하다. 그만큼 영화계에서 그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반증이다.

조인성은측은 제대 후 첫 작품인 만큼 신중하게 선택할 계획이다.

올해는 강동원이 연말 입대하며, 내년 초에는 현빈이 입대한다. 때문에 영화계에선 가는 스타 대신 오는 스타들에 대한 기대가 뜨겁다. 과연 돌아온 예비역 스타들이 충무로에 어떤 바람을 불러일으킬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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