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장신청' 최희진 "고맙고 미안"
미니홈피 게시판 비공개로 바꿔

박영웅 기자  |  2010.10.20 18:15
작사가 최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수 태진아·이루 부자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등 명예훼손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작사가 최희진(37)씨가 검찰의 영장 발부를 앞두고 심경을 밝혔다.

이날 최씨는 자신의 미니홈피 제목을 '고맙고 미안했습니다'로 바꾸고 "부탁이 있는데..제 홈피를 욕설과 비아냥거림으로 더럽히지 말아달라"며 모든 게시판을 비공개로 변경했다.

이는 검찰의 구속영장 발부를 앞두고 최씨가 심경의 정리를 한 것으로 보인다.

최씨는 이날 오전 서울 중앙지법에서 영장 실질심사를 마치고 현재 관악경찰서 유치장에서 수감중이다. 최씨의 구속여부는 오후 늦게 나올 예정이다.

서울 방배경찰서 사이버팀 관계자는 이날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최씨가 태진아씨와 관련된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서는 시인했다"고 밝혔다.

작사가 최희진 미니홈피
한편, 이날 방배경찰서는 인터넷 게시판에 태진아, 이루 부자에 대한 허위사실을 올리고, 이들을 협박하며 돈을 요구한 혐의로 작사가 최희진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최씨는 지난 8월 27일부터 자신이 운영하는 싸이월드 미니홈피 게시판에 태진아와 이루에 대한 허위사실을 올려 명예를 훼손하고, 지난 1월18일부터 지난달까지 이들에게 내용증명과 문자메시지를 보내며 1억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또 태진아 외에 또 다른 피해자 김모씨에게도 전화와 문자메시지를 통해 협박한 뒤 800여만원을 뺏은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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