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마지막 방송을 앞둔 MBC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출연진이 마지막 촬영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21일 제작사 ㈜그룹에이트에 따르면 21일 오전 서울 혜화동의 한 레스토랑에서 '장난스런 키스'의 마지막 촬영이 있었다.
극중 오하니 역을 맡은 정소민은 "막바지 결혼식 장면부터 마음이 차분해졌다"며 "결국 승조와 결혼했지만, 지난 3개월간의 촬영이 끝나간다니 시원섭섭한 기분이다. 함께 고생한 스텝과 출연진에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완벽한 천재소년 백승조로 큰 사랑을 받았던 김현중은 "더운 여름에 촬영을 시작했는데 벌써 차가운 겨울이 되었다"며 "무엇보다 재미있게 촬영을 했고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특별판이 남아있는 만큼 마지막까지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오는 11월 2일부터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는 '장난스런 키스' 특별판에 대한 기대를 함께 전했다.
퍼펙트 걸 윤헤라 역을 맡은 이시영은 "모든 작품이 마지막에는 그렇지만 '장난스런 키스'는 촬영 중반부터 참여한 만큼, 이제 시작인데 벌써 끝내야 하는 아쉬움이 더욱 크다"며 "남은 시간 경수와 헤라 사이를 잘 마무리 짓겠다"고 전했다.
한편 마지막 회만을 앞두고 있는 '장난스런 키스'는 백승조와 오하니의 결혼에 이은 달콤말랑 신혼생활과 봉준구에 찾아 온 푸른 눈의 사랑 등 주요 출연진들의 해피엔딩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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