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카라·AKB48..亞★ '아송페'로 화합무대 연다

박영웅 기자  |  2010.10.22 18:18
'2010 아시아송 페스티벌 출연진들ⓒ임성균 기자

비, 보아, 이승철, 카라, 2AM 등 국내 인기 가수와 일본의 AKB48, 중국의 제인 장, 대만의 정위엔창(鄭元暢)등 아시아 각국을 대표하는 가수들이 2010 아시아송페스티벌(이하 '아시아송페스티벌')에서 화합의 무대를 갖는다.

이들은 22일 오후 5시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아시아송페스티벌' 기자회견에 참석, 무대에 서게 된 소감을 밝혔다. 다만 이날 해외 가수들은 전원 참석한 반면, 이승철 비스트 포미닛 등은 개인스케줄로 인해 불참, 큰 아쉬움을 안겼다. 비, 보아 역시 드라마 촬영일정으로 인해 참석하지 않았다.

이날 자리에는 각국을 대표해 참석한 가수들의 소감과 인사말이 이어졌다. 대만의 정원창은 유창한 한국말로 “안녕하세요. 지금 많이 긴장됩니다. 저도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국내에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일본의 AKB48은 "이번 콘서트에 참석하게 돼 영광입니다. 내일 공연도 기대해 주세요"라며 "카라와 같은 무대와 서게 돼 저희도 영광이다. 멤버들중 카라 팬이 많다. 한 무대에 서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걸그룹 카라ⓒ임성균 기자

카라 역시 "일본을 대표적인 걸그룹인 AKB48과 한 무대에 서게 돼 영광이다. 두 팀 모두 최고의 무대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 카라는 자신들이 일본에서 사랑받는 이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카라는 "일본 스타일에 맞추기보다 원래 카라가 원래 갖고 있는 색깔을 그대로 보여드린 것이 통한 것 같다"며 "예상보다 많은 사람들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날 기자회견에서 2AM과 카라는 국내 가수들을 대표해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소감을 전했다. 2AM은 “작년에 이어 페스티벌에 참석하게 돼 영광이다. 뜻깊은 자리에 온 만큼, 본 공연에서도 최고의 무대 펼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아시아송페스티벌'은 아시아 최고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음악의 향연을 벌이는 아시아의 대표 문화축제이다. 올해는 재단과 유니세프, 서울시가 공동 주최하며, G20 정상회의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콘서트가 마련됐다.

대만가수 정원창ⓒ임성균 기자


한편 한국은 물론 일본 중국 대만 태국 등 아시아 6개국을 대표하는 가수 12팀은 23일 오후 6시 서울 잠실주경기장에서 화합의 무대를 꾸민다.

또 페스티벌의 부대행사로 열리는 ‘아시아 신인가수 쇼케이스’에는 아이돌 그룹 틴탑, 레인보우, 나인뮤지스, 여성랩퍼 이비아, ‘아이폰녀’ 김여희’, 아리밴드 등 총 6개팀이 출연해 아시아 스타를 향한 경연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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