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허각이 케이블 채널 엠넷 '슈퍼스타K2'의 최종 우승자로 결정됐다.
허각은 22일 서울 회기동에 위치한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슈퍼스타K2'의 최종 파이널에 참석했다.
허각은 마지막 미션 곡으로 김태우의 '사랑 비'와 조영수의 곡 '언제나'를 불렀다. 허각은 21일 오후 6시 마감됐던 사전 온라인 투표에서 처음으로 1등을 기록, 총 4만 2022표를 얻었다. 이는 존 박의 3만 2139표에 거의 1만 가까운 표차로 조심스럽게 우승이 예상되기도 했다.
허각은 어려서 어머니와 아버지가 헤어지고, 중학교를 중퇴했다. 쌍둥이 형과 낮에는 환풍기 설치 기사와 밤에는 행사 가수를 전전하며 실력을 쌓아오다, '슈퍼스타K2'에 참여하게 됐다.
허각은 심사위원들로부터 행사 가수로 다양한 레퍼토리를 가진 덕에 가장 안정적인 음색을 가진 도전자로 꼽히며, 심사위원 점수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왔다. 특히 허각은 '조조할인'과 '하늘을 달리다'는 최고의 무대로 극찬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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