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반격? 시청률 두자릿수… 日예능 판도변화

김지연 기자  |  2010.10.25 09:40
SBS '일요일이 좋다1부-런닝맨(이하 런닝맨)'이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일요일 안방극장 판도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24일 방송된 '런닝맨'은 11.4%(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7일 기록한 8.8%보다 2.6%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무엇보다 의미가 있는 것은 지난 7월11일 첫 방송 당시 기록한 10.0%보다도 높은 수치라는 점이다.

이 같은 작지만 의미 있는 시청률 상승에 대해 '런닝맨' 측은 상대적으로 젊은 층에 타깃을 맞춘 '런닝맨'이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그 효과를 보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대부분이다.

최근 만난 '런닝맨' 측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런닝맨'이 앞으로 더 달린다. 이 '달린다'의 의미는 여러 가지를 내포할 것"이라며 "'패떴'도 처음 시작했을 때는 초반 시청률이 저조했다. 캐릭터가 잡히면서 시청률이 서서히 상승하기 시작했으니 '런닝맨'도 그럴 것이다. 애정 어린 시선으로 봐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인터넷 상에서는 큰 화제를 모았지만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코너 '뜨거운 형제들'과 '오늘을 즐겨라'가 시청률 면에서 좀처럼 상승하지 못하면서 2위 자리를 굳힌 '런닝맨'이 KBS 2TV '해피선데이'의 '남자의 자격'과 '1박2일'에 어떤 공격을 가할지 향후 일요 안방극장 판도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한편 24일 방송된 '뜨거운 형제들'은 8.0%, '오늘을 즐겨라'는 6.0%, '해피선데이'는 29.3%를 기록했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PD들이 섭외하고 싶어하는 1등 연예인
  2. 2"어느 각도에서나 최고" 방탄소년단 지민, 미술 작품 재탄생
  3. 3기안84, 'SNL 코리아' 실내 흡연.. 갑론을박
  4. 4'사당귀' 박명수, 박나래에 손절 선언 "인연 끊자"
  5. 5'165㎞ 타구 퍼올렸는데' 이정후 운이 너무 없다, 빠른 발로 1안타... SF는 3-4 역전패 [SF 리뷰]
  6. 6남규리의 충격 고백 "가사 못 듣는 병에 걸렸었다"
  7. 7"이정후 언빌리버블!" 동료도, 감독도 감탄한 '슈퍼캐치'... 이제 ML 수비 적응 '걱정 끝'
  8. 8손흥민 아스널전 선발! '10-10 대기록+북런던 더비 역사' 도전, 숙명의 라이벌과 맞대결... 4위권 경쟁 분수령 [공식발표]
  9. 9손흥민 꽁꽁 묶였다... '토트넘 초비상' 전반에만 3실점, 아스널에 대패 위기→4위 경쟁 '빨간불'
  10. 10'살 빼고 첫 1군 컴백+역대급 NO 포기 집념주루' KIA 이래서 1등이다, 사령탑도 "칭찬하지 않을수 없다" 감탄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