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각·존박, 지상파 예능 진출… '강심장' 출연

김겨울 기자  |  2010.10.25 09:25
존 박,허각ⓒ이명근기자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2' 허각과 존 박이 지상파 프로그램에 최초로 출연한다.

SBS '강심장'의 제작진은 25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TOP2로 결선을 치렀던 허각과 존 박이 오는 28일 녹화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슈퍼스타K2'의 심사위원을 맡았던 윤종신과 함께 출연해 그동안 에피소드를 털어놓을 계획이다. 11월 9일과 16일, 두 차례로 나눠 방송된다.

이에 앞서 이들은 23일 엠넷 '비틀즈 코드'의 녹화에 참여, 예능 프로그램 신고식을 치렀지만 '강심장'을 통해 지상파 프로그램은 처음이다.

이와 함께 '강심장'과 동시간대 방송되는 KBS2TV '승승장구'의 녹화에도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승승장구'의 제작진은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고, 협의 중에 있으나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경쟁 프로그램인 '강심장'에 이미 녹화가 예정됐다'는 말에 "'강심장'은 다수 게스트 중에 한 명으로 나오는 콘셉트고 '승승장구'는 소수의 게스트에 집중적으로 포커스가 맞춰지는 토크쇼로 성격이 다르다"며 "문제된 것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엠넷미디어 측은 허각과 존 박의 지상파 출연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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