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화는 25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반갑습니다! 주말이틀, 몸살기운으로 힘들었습니다"라며 "누워서 이 생각 저 생각 생각이 많았습니다. 내일아침 10시20분쯤에 영등포경찰서 앞에서 기자들에게 이야기할 내용도 정리가 됐습니다. 저는 지치지 않겠습니다! 여러분도 지치지 않으실꺼죠!!!"라고 글을 남겼다.
그는 26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영등포 경찰서에서 'KBS 블랙리스트' 관련 4차 조사가 예정돼 있다.
앞서 김미화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그날 경찰에 출두해 그간 KBS와 무슨 일이 있었는지 가감 없이 다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미화는 지난 7월 말 이번 일과 관련 KBS로부터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당한 뒤 3차례의 경찰 조사를 받으며 조사 전후 짧게 소감을 밝혀왔다. 하지만 그가 이번에 '모든 것'을 말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과연 어느 선까지 공개를 하게 될지 궁금증을 모은다.
한편 지난 7월 6일 김미화가 트위터에 관련 글을 올리자 KBS가 바로 법정 대응에 나서며 촉발된 'KBS 블랙리스트' 논란은 현재 양측이 서로 사과를 요구하는 가운데 팽팽한 대립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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