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토요예능프로그램 '천하무적 토요일' 천하무적 야구단이 기습 한파에도 성공적인 게릴라 콘서트를 마쳤다.
이들은 지난 26일 오후 8시 경남 창원시 용지 문화공원 내 야외음악당에서 2010 프로젝트인 '꿈의구장' 기금 마련 깜짝 게릴라 콘서트를 열었다.
최근 불어 닥친 기습한파로 체감기온은 영하에 가깝게 느껴지는 이날 천하무적 야구단의 모습을 보기위해 현장을 방문한 시민은 3000여명에 달했다.
연출자 최재형PD는 "갑자기 날씨가 너무 추워지는 바람에 거리에 사람이 없었다"며 "추운날씨로 인해 걱정을 많이 했는데 그래도 현장에 와주신 시청자 분들께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의 야구 사랑이 대단했다. 야구단 멤버 역시 이날 무대를 위해 준비한 모든 노력의 결실을 녹여냈다. 눈시울이 붉어질 정도로 감동적인 시간이 됐다. 또한 아무런 사고 없이 콘서트가 마무리됐다는 점에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김창렬은 콘서트 이후 자신의 트위터에 소감을 밝혔다.
김창렬은"오늘 추운데도 불구하구 천하무적 콘서트에 와 주셨던 분들 그리고 관심을 가져 주셨던 분들 모두모두 감사했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뭔가 2%부족한 듯한 느낌이라 아쉽긴 하지만 오신 분들 다들 '조아라' 하는 모습에 너무 행복했어요. ㅎ 꿈의 구장을 위한 콘서트였지만 우리도 잼있게 놀았습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무대에서는 김창렬, 오지호 등 '천하무적 야구단' 멤버들이 그간 갈고 닦은 노래실력을 선보였다. 게스트로는 2PM의 택연, 노라조, 유키스, 티맥스, DJ DOC 등이 출연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