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아, 상의만 입고 레드카펫 '다시보기'

김연아, 윤승아ⓒ홍봉진기자

신인 배우 윤승아가 하의를 탈의한 채 레드카펫을 밟은 사연을 공개해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윤승아는 레드카펫 굴욕 담을 고백했다. 윤승아는 지난 7월 열린 '제 1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 개막식'에 참석했다.

당시 영화 '고사'를 함께 촬영했던 다른 여배우들보다 돋보이고 싶은 마음에 초미니 드레스를 선택했다고.

윤승아는 "갑자기 높은 계단이 쭉 보여 당황했다"며 "마이크로 드레스 이다 보니 손으로 가리고 레드카펫을 걸어야 했다"며 민망한 추억을 되새겼다.

이어 "김연아 선수와 박시연 선배도 같은 옷을 입었는데 다들 바지를 함께 입고 나왔더라"며 "인터넷을 검색해 봤더니, 원피스가 아니라 톱(상의)이었다"고 밝혀 주변을 폭소케 했다.

윤승아가 입었던 옷은 미국 수입 브랜드인 토리버치의 블랙 상의 '보일 신드리 톱(VOILE SINDRI TOP)'으로 가격은 59만 8000원이다.

윤승아 뒤태ⓒ홍봉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