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작가 "동성애·가톨릭 얘기, 이제 그만"

김지연 기자  |  2010.10.27 11:22


SBS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에 동성커플 성당 언약식 장면이 불방된 데 대해 강하게 반발했던 김수현 작가가 동성애와 가톨릭 얘기는 이제 그만 넘어갔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김수현 작가는 27일 오전 자신이 운영 중인 트위터에 "동성애와 가톨릭 얘기는 이제 그만 넘어갔으면 해요"라고 그간 불거진 동성커플 언약식 불방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최근 제주도에서 동성애 커플인 경수(이상우 분)와 태섭(송창의 분)이 성당에서 서로의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는 언약식 장면을 성당 측의 동의하에 촬영을 했지만, 중도에 성당 측에서 이의를 제기해 철수했다.

제작진은 당시 촬영한 언약식 장면 일부를 방송키로 결정했다고 밝혔지만 끝내 전파를 타지 못했다.

더불어 김수현 작가는 극중 또 다른 커플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김 작가는 "오늘 곳은 구름 한 점 없는 쾌청한 바람 전혀 없는 환상의 날씨"라며 "결혼식 촬영은 무난하겠어요. 기온은 모르겠어요"라고 적었다.

이날 SBS '인생은 아름다워' 제작진은 병준(김상중 분)과 아라(장미희 분) 커플의 결혼식 장면 촬영을 진행한다.


베스트클릭

  1. 1벌써 마지막 'n월의 석진'..방탄소년단 진, 6월 전역만 남았다
  2. 2LG 여신, 불륨美 이 정도일 줄은 '눈부신 비키니'
  3. 3군대서도 '잇보이'..방탄소년단 지민, 늠름한 KCTC 훈련 사진 공개
  4. 4"방탄소년단 지민 씨를 좋아해요" 박정현 러브콜 '화제'
  5. 5검찰, 두산 이영하에 2심서도 '징역 2년 구형'... "1심 무죄 판결, 법리적 오해 있다"
  6. 6이서한, 작업실 몰카 논란.."남자끼리 장난" 해명 [스타이슈]
  7. 7'풀타임' 손흥민, 유효슈팅 한 번도 못 때렸다... 토트넘, 첼시에 0-2 완패→3연패 수렁 'UCL 진출 빨간불'
  8. 8송혜교, 인생 잘 살았다..이유 있는 '인맥 퀸'
  9. 9'투헬에 이어...' 김민재 비판한 뮌헨 레전드 "좋은 영입 아니다, 챔스 4강인데 그런 실수를"
  10. 10이정후 '또 홈런 삭제→수비 실수→환상적 호수비→지구 폭행', 실시간 성장 능력 확인했다... 팀은 3-1 승 [SF 리뷰]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