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훗훗훗~"
사랑스러운 스파이를 모티브로 한 '레트로 파워걸'로 변신한 소녀시대는 섹시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깜찍했다.
일본 활동에 주력하던 소녀시대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깜짝 복귀했다.
이날 공개된 소녀시대는 60년대 영화 포스터 느낌이 물씬 풍기는 빈티지하면서도 스파이 걸을 모티브로 한 의상으로 좌중을 시선을 압도했다. 특히 스파이 걸 이미지를 통해 섹시하면서도 귀엽고, 때로는 여성스러움을 한껏 강조한 무대로 옛날 영화에서 튀어나온 듯 파워우먼의 매력이 한껏 느껴졌다.
이날 스타뉴스와 만난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번 컴백도 007 작전처럼 깜짝 발표하는 등 기존 무대와 차별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준비를 했다"며 "'화살춤도 파워우먼 콘셉트를 강조하기 위한 시도였다"고 설명했다.
소녀시대도 "안무도 노래도 기존과는 많이 다르다. 준비를 열심히 한 만큼 자신 있다"고 말했다. 물론 소녀시대의 효연, 티파니, 윤아는 "생각보다 너무 많이 떨려 놀랐다"며 국내 컴백에 설렌 속내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소녀시대는 이날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30일 MBC '쇼! 음악중심', 31일 SBS '인기가요' 등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 국내 활동을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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