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 그 후…톱 11, 어떻게 지냈나

최보란 기자  |  2010.10.29 20:51
ⓒMnet '슈퍼스타K 2 기적이 되다' 2부 방송화면


Mnet '슈퍼스타K 2'의 톱 11이 근황을 공개했다.

톱 11은 29일 오후 방송된 Ment '슈퍼스타K 2 기적이 되나' 2부 '특별생방송·토크콘서트 슈퍼스타 11과 함께'에서 오랜만에 함께 모여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오후 8시부터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진행된 생방송에서는 김지수가 리포터를 자처, 최근 녹음을 위해 모였던 스튜디오 현장을 찾아 톱 11을 만나 근황을 들어 봤다.

먼저 김소정은 "군대에서 인기가 많다고 들었다"는 MC 김성주의 질문에 "친구 면회를 갔더니 청소 면제 받았다고 하더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살이 많이 빠진 모습으로 등장한 박보람에게는 "많이 예뻐졌다"는 찬사가 쏟아졌다. 김은비는 "알아봐 주시는 분들이 많이 늘었다. 그런데 10대 20대보다 30대 이상 삼촌팬들이 많아 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그린은 "서울에서 촬영이 많다보니 친구 집에서 지내며 활동하고 있다"고, 장재인은 "촬영 미팅 녹음을 했다. 그리고 녹음 녹음 녹음..."이라고 답해 방송 출연 후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음을 짐작케 했다.

앤드류 넬슨은 "집으로 전화가 많이 온다. 바빠서 밤늦게 집에 가는 일이 많은데, 부모님이 걱정되는지 요즘 안 주무시고 깨어 계신다"고 말했다.

존 박 역시 "아주 조금 자고, 녹음과 촬영을 하고 있다"며 "스케줄이 많아 바삐 활동하고 있다. 생방송 끝나고 갑자기 찍는다고 해서 CF도 찍었다"고 밝혔다.

'슈퍼스타K 2' 우승자 허 각은 "2억 원의 상금과 자동차를 받았느냐"는 질문에 "오늘 들어 와야 되는데 아직 안 들어왔다. 빨리 입금해 주세요"라고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밖에도 이날 톱 11은 토크에 앞서 이승환의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을 깜찍한 안무와 함께 선보여 관중들의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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