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형', 속마음 터놓고 뜨거운 형제애 과시 '훈훈'

박영웅 기자  |  2010.10.31 18:43
MBC '뜨거운형제들'
‘뜨거운 형제들’이 서로의 속마음을 전하며 ‘뜨거운’ 형제애를 전했다.

31일 오후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뜨거운 형제들’에서는 ‘형제들의 진실-속마음 말하기’란 주제로 서로간의 진실된 마음 속 이야기가 오갔다.

이날 멤버들은 자유시간 및 간식을 걸고 불일치 게임을 진행한 뒤 형제들에게 진실한 속마음을 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뜨형' 멤버들은 홀로 카메라 앞에 서서 1명을 지목, 그동안 못다한 이야기를 전했다. 박명수는 "같이 좋은 웃음 만들자"라고 모두에게 말했고, 박휘순은 김구라에 "남들 앞에서 독설만 하는 사람 아니란 것 안다"라며 서로를 이해했다.

또 김구라는 쌈디에게 "초창기 너의 너만의 재기발랄한 모습 보여주길 바란다", 상진은 "드라마 하다가 이렇게 예능까지 왔는데 저도 쉽지 않았다. 최선을 다할테니 예쁘게 봐주세요"라고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를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탁재훈은 맏형으로서 형제들에게 격려의 말을 잊지 않았다. 탁재훈은 한상진에 "항상 전화도 모니터도 많이 해주고 형이 항상 든든함을 느낀다. 하지만 오늘도 굉장히 눈치없이 말 많더라. 예능에서 잘 적응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실제 범인 수사에 이용하는 거짓말 탐지기로 멤버들의 마음을 확인하는 내용도 전파를 탔다.

이날 쌈디는 3년간 사귄 여자친구 레이디제인과의 열애사실을 공개한 것을 후회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 "후회한 적 없다"고 밝혔지만 테스트 결과 거짓으로 드러나 큰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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