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도중 편도선염이 심해져 응급실로 실려 간 가수 박효신이 예정대로 콘서트를 진행한다.
박효신 소속사 관계자는 31일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박효신이 대전공연 도중 편도선염이 심해져 공연을 중단해야 했다"며 "현재 집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예정대로 내달 6일 인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라며 "콘서트는 팬들과의 약속이며, 인천 팬들과 공연으로 만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박효신은 이날 심한 편도선염 때문에 결국 1곡만 부른 뒤 관객들에 양해를 구하고 무대에서 내려왔다. 직후 박효신은 인근 병원 응급실로 향했고, 치료를 받고 서울로 이동했다.
박효신 소속사 측은 "중단된 공연을 보러 오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고, 당연히 환불은 100%할 것"이라며 "박효신의 몸 상태가 좋아지는 대로, 대전에서 다시 공연을 가질 것도 꼭 약속 드린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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