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우·현아·이자연, 건국대 특기자전형 수시 합격

최보란 기자  |  2010.11.03 10:24
(왼쪽부터 시계방향)서우, 이자연, 현아


배우 서우(25, 본명 김문주)와 걸그룹 포미닛의 현아(18, 본명 김현아), 트로트 가수 이자연(52, 본명 이현옥)이 건국대 수시에 합격했다.

3일 건국대에 따르면 이들 3명이 2011학년도 수시1차 신입생 모집 연예특기자전형을 통해 예술문화대학 예술학부에 최종 합격했다.

연예특기자전형에는 3명 모집에 46명이 지원 15.33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연기전공 일반전형에는 10명 모집에 2,012명이 지원, 201.2대1을 기록했다.

건국대 예술학부에는 김정은, 이다해, 박한별, 이민기, 이민호, 샤이니의 민호, 황우슬혜, 유아인 등이 재학하고 있다.

서우는 2007년 영화 '아들'로 데뷔, '미쓰 홍당무'(2008), '파주'(2009), '하녀'(2010)와 MBC '탐나는도다', KBS 2TV '신데렐라 언니' 등으로 입지를 다졌다. 최근 MBC 주말 드라마 '욕망의 불꽃'에 출연하고 있다

현아는 한국예술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며 2009년 디지털 싱글 '핫이슈(Hot Issue)'로 데뷔, 미니앨범 '포 뮤직(For Muzik)', 솔로 앨범 '체인지(Change)', 최근 미니앨범 '휴(Hit Your Heart)'를 발표하는 등 활발한 작품 활동과 모델 활동을 하고 있다.

이자연은 1986년 '당신의 의미'로 데뷔, '찰랑찰랑' '구름같은 인생' '소곤소곤' 등 수많은 트로트 히트곡을 발표했으며 21개의 앨범을 내놓았다. 1997년부터 매년 소외된 이웃을 위한 자선공연을 해오고 있으며 2005년 KBS가요대상서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했다.

이자연은 건국대 홍보팀을 통해 "젊은 시절 가수활동을 하느라 학업의 기회를 놓쳤다"며 "다른 활동을 줄이더라도 1학년 교양 수업부터 꼭 듣고 캠퍼스 생활도 열심히 하겠다"고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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