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를 마지막으로 퇴임한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이 국내외에서 그간 영화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잇달아 수상을 수상했다.
김동호 위원장은 지난달 31일 폐막한 제23회 도쿄국제영화제에서 우정상을 수상했다. 우정상은 김동호 위원장의 퇴임과 15년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톰 요다 도쿄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이 특별히 마련한 것.
우정상 시상은 지난달 25일 김 위원장이 제작자로 나선 '카멜리아' 상영 후 이뤄졌다.
앞서 김동호 위원장은 지난달 27일 열린 제48회 영화의 날 기념식에서 자랑스런 영화인상을 수상했다. 또 지난 1일 경남 양산에서 열린 제13회 일맥문화대상 시상식에서 문화예술상을 받았다.
한편 김동호 위원장은 지난달 15일 폐막한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 이후에도 국내외 약속된 활동들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사전 녹화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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