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 남자 아이돌그룹 빅뱅이 요즘 일본 측으로부터 연말 시상식 참석 러브콜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하지만 이를 모두 정중히 거절한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빅뱅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고위 관계자는 3일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최근 들어 일본의 여러 곳으로부터 빅뱅을 현지 연말 대중가요 시상식에 참석시켜달라는 요청을 정말 많이 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이 관계자는 "일본 측의 빅뱅에 대한 관심이 너무도 고맙지만, 부득이한 사정으로 일본 대중가요 연말 시상식 참석을 모두 사양했다"라며 "그 이유는 다름 아닌 빅뱅의 국내 새 앨범 작업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빅뱅은 현재 국내 새 음반 작업에 몰입하고 있기에, YG 측은 빅뱅에 대한 일본 측의 여러 연말 시상식 참석 러브콜을 정중히 거절할 수밖에 없었다.
한편 빅뱅은 올 6월과 8월 일본에서 4, 5번째 싱글 '텔 미 굿바이'와 '뷰티풀 행오버'를 각각 발표, 두 싱글 모두 오리콘 싱글 일간 차트 5위안에 진입시키는 저력을 보였다.
앞서 빅뱅은 올 5월 MTV 월드 스테이지 비디오 뮤직어워즈 재팬 시상식에서 '최우수 신인 아티스트 비디오상', '최우수 팝 비디오상', '최우수 콜라보레이션 비디오상' 등 총 3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또한 빅뱅은 지난해 말 일본 최고 권위의 연말 대중음악 관련 시상식들인 '일본레코드대상'과 '일본유선대상'에서도 최우수 신인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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