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위암으로 세상을 떠난 고 장진영이 1년이 지나 고향으로 돌아간다.
4일 측근들에 따르면 고 장진영의 기념관이 최근 완공됐다. 장진영기념관은 고인의 아버지 장길남씨를 중심으로 지인들의 뜻을 모아 선산이 있는 전북 임실군 운암면 계암마을에 만들어졌다.
3300여㎡ 부지에 지상1층, 건물면적 240㎡ 규모의 ‘장진영 기념관’은 기념관과 120㎡ 규모의 장학회 등 2개 건물로 구성돼 있고 방문객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기념관에는 고인의 유품과 출연 영화 자료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고인의 가족과 지인들은 지난 2일 기념관을 방문, 개관식을 비롯한 향후 일정에 대해 상의했다.
기념관에는 현재 경기도 성남 분당의 추모관에 있는 고인의 유해도 옮겨져 안치될 예정이다.
고 장진영의 아버지는 고인의 뜻을 기려 지난 3월 사재 11억원을 털어 장학재단을 열었다. 첫 장학금 1400만원은 지난달 고교생 6명과 대학생 4명에 수여됐다. 유족과 지인들은 12월 개관식을 맞아 장학재단도 본격적으로 운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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