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도박혐의' 이성진 "돈 빌려 마카오서 도박"

문완식 기자  |  2010.11.04 21:20
이성진 ⓒ임성균 기자


사기 및 도박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남성그룹 NRG 출신 이성진(33)이 4차 공판을 마쳤다.

4일 오후 3시 30분 이성진 사건에 대한 4차 공판이 서울 양천구 신정동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형사3부(재판관 장성관)심리로 열렸다.

동행한 관계자에 따르면 증인심문이 진행된 이날 이성진은 "A씨에게 돈을 빌려서 마카오에서 도박했다"고 진술했다.

이성진과 동행한 소속사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재판 결과가 나온 후 공식적으로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성진은 지난해 6월께 필리핀 마닐라의 한 카지노에서 현지 여행사 운영자인 오 모씨(42)로부터 2억3300만원 빌려 이를 모두 '바카라' 도박으로 날린 혐의로 피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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