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상근이는 왜 안보이나?

"사람 나이로 50, 체력고려… 마스코트로서 역할은 다 할 것"

문완식 기자  |  2010.11.05 13:44
'1박2일' 상근이 ⓒ사진=홍봉진 기자
상근이는 어디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연출 나영석)의 마스코트 개 상근이는 어디로 갔을까.

지난 2007년 '1박2일' 시작부터 멤버들과 함께하며 '동고동락'했던 상근이가 최근 방송에서 보이지 않는 날이 부쩍 늘었다.

그간 상근이는 프로그램 특성상 동물로서 이동이 어려운 먼 섬이나 백두산 등 해외 촬영에서는 빠지기는 했지만, 강호동 이수근 등 멤버들만큼이나 전국방방곡곡을 누비며 '1박2일'의 마스코트로 사랑을 받았다.

그런 상근이가 요즘 들어 통 보이지 않는 것. 특히 지난 10월31일 방송된 전남 신안 만재도 편에 동네 강아지 '백구'가 등장하며, 상근이의 '부재'가 더욱 크게 느껴지기도 했다.

이에 대해 '1박2일' 나영석PD는 "예전에도 체력 문제가 올 수 있는 먼 섬 등에는 빠졌지만 요즘에는 체력을 고려, 장거리 여행에는 동행하지 않을 때가 있다"며 "사람 나이로 치면 50살 정도라, 체력 문제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상근이의 잦은 '부재'를 설명했다.

나PD는 "특히 여름에는 체력 소모가 더 많아 상근이가 동행하지 않을 때가 많았다"며 "겨울에는 체력이 다시 오르기 때문에 상근이의 얼굴을 볼 기회가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1박2일'에서 이승기(왼쪽), 이수근과 함께 이동 중인 상근이 <사진=KBS>
그럼 상근이는 언제까지 '1박2일'에 등장할 수 있을까.

나PD는 "상근이의 체력이 올해 초 다르고 또 지금 다르다"며 "체력이 허용하는 한 '1박2일'의 마스코트로서 제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박2일'에서 인기를 바탕으로 '국민견'이 된 상근이는 영화 '마음이2'를 비롯한 각종 CF에 출연했으며, 요즘도 여러 홍보대사 등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솔로 컴백 온다.."녹음하고 예능 촬영" [종합]
  2. 2방탄소년단 진, 전역 후 첫 예능 출격..'푹다행'으로 무인도行
  3. 3방탄소년단 지민, 전 세계 유튜브도 삼켰다! '스메랄도 가든 마칭 밴드' 트랙비디오 유튜브 글로벌 MV차트 1위
  4. 4'수원 바비' 뽀얀 속살에 감출 수 없는 볼륨美 '역대급'
  5. 5토트넘 결단 내렸다, 손흥민에 '1년' 연장옵션만 발동... 판매 or 재계약 천천히 결정한다
  6. 6'선재' 변우석, 김수현·차은우도 제쳤다 [공식]
  7. 7방탄소년단 정국, 전 세계 솔로 가수 최초 아이튠즈 100개국 이상 1위 통산 9곡 기록
  8. 8'첫 올스타 앞두고 이런 날벼락이...' 커리어 하이 시즌인데 결국 '부상 이탈'
  9. 9다승왕 외인이 소속팀 없이 KBO 복귀만 1년 준비하다니... 시라카와 두산행도 장담 못 한다
  10. 10'선동열도 2번 실패한 대기록' KBO 최초 K쇼에도 담담했다 "팀이 이겨 더 좋다"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