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고커플, 고소영 기저귀? "우린 쓰지도 않는다"

김겨울 기자  |  2010.11.05 16:38

장동건과 고소영 부부가 아들 민준 군을 위해 사용한다는 기저귀가 포털사이트 화제의 검색어에 올랐다.

5일 한 매체에 따르면 이 기저귀는 프랑스 동화 작가의 그림이 그려진 기저귀로, 아기의 섬세한 피부를 지켜주고 감수성을 키워주는 프리미엄 제품. 그야말로 '고소영 기저귀'라고 제대로 홍보했다.

이에 한 관계자는 "기저귀가 배달오긴 했지만 바로 돌려줬다"며 "최고급 기저귀를 찬다는 보도가 나갔는데, 우린 쓰지도 않았다"고 불쾌감을 표했다.

'고소영 유모차'도 마찬가지. 보통 셀러브리티들은 다양한 제품을 써보도록 권유를 받는다. 고소영 측 역시 지인을 통해 선물을 받은 유모차였을 뿐이었는데, 마케팅 수단으로 이용됐다.

이 관계자는 "직접 본인이 물건을 골라서 산 제품이면 '고소영이 선택한 유모차'라고 하는 것이 이해가 가는데, 이건 선물을 받은 것뿐인데"라며 난감해했다.

현재 장동건과 고소영 부부는 이 소식을 접하고, 갓 태어난 아들이 마케팅의 수단으로 노출된 것 같아 씁쓸해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이들은 이에 앞서 산부인과와 최고급 산후조리원 논란에도 시달렸다. 당시 서울 한 종합병원 산부인과의 모자병동에 입원했던 고소영에 대해 일부 매체에서 "엄격한 출입 제한이 있는 VVIP실에 묵고 있다"고 오보를 하기도 했다.

또 산후조리원의 경우 이미 김희선이나 김보민 KBS 아나운서를 비롯해 다수의 연예인들이 묵었던 곳으로, 별다를 게 없다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연예인들은 사생활 노출 위험도 있고 해, 소수 정예로 하는 산후조리원을 이용할 수밖에 없지 않느냐"며 "연예인끼리 서로서로 추천을 해주는 경우도 많아 같은 산후조리원에 몰리는 것이 당연하다. 고소영이라 해서 특별하게 한 것이 아니다"고 답답해했다.

고소영의 소속사 노일환 대표는 "갓 태어난 아기를 마케팅의 수단으로 이용하려는 몇몇 회사들과 과장된 보도, 지나친 과열 취재를 하는 일부 언론 매체 때문에 장동건 고소영 부부가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며 "둘 다 아기를 평범하게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지켜봐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고소영은 아이가 태어났을 때부터 현재까지 모유수유 중이다. 음식 조절도 하고, 최대한 아기 옆에서 엄마가 된 기쁨을 맘껏 누리고 있다"며 "장동건 역시 영화 촬영으로 바쁜 틈틈이 아들과 교감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근황을 전했다.

베스트클릭

  1. 1KIA 여신 치어리더, 뽀얀 속살 드러낸 비키니 패션 '아찔'
  2. 2방탄소년단 지민, 육군 전우사랑 기금 1억원 기부..아너소사이어티 회원됐다
  3. 3방탄소년단 진 'Running Wild'·'Heart on the Window' 지니어스 코리아 1위 석권
  4. 4방탄소년단 진, 아이돌픽 '베스트 남돌' 8주 연속 1위
  5. 5"손흥민 다음 행선지 亞? 일단 토트넘 떠난다" 英언론 초관심... 예상대로 갈라타사라이? '제3의 팀' 있나
  6. 6'비밀리 임신→출산' 문가비, 연예계 떠난 지 오래..3년 전 계약 종료
  7. 7민재 형, 이제 나 막아봐! 이강인, 30분 종횡무진→'코리안 더비' 선발 가능성 높였다... PSG, 툴루즈 3-0 완파
  8. 8배우 이지아, MAMA 뒤흔든 깜짝 랩..이영지와 환상 듀엣
  9. 9'배우 언급 지양 논란' 원빈 근황 포착..14년 만에 복귀하나 [★FOCUS]
  10. 10'FA 이적' 허경민 사과 "계약 후 많은 눈물,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 두산 팬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수원 현장]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