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 개그연기 합격, 팔색조 '폭소'

'몽땅 내사랑' 섹시함 잊은 코미디 연기 '화제'

김현록 기자  |  2010.11.08 20:31

MBC 새 일일시트콤 '몽땅 내사랑'(연출 강영선 황교진)으로 처음 시트콤에 도전한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이 충만한 개그감을 발휘하며 코미디 연기에서도 합격점을 받았다.

8일 첫 방송된 '몽땅 내사랑' 첫회는 가난하면서도 허영에 찌든 미선(박미선 분) 가족을 중심으로 개개의 인물들을 소개하며 흥미진진한 가족 시트콤의 시작을 알렸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조권과 '아담부부'로 사랑받고 있는 가인은 어려운 형편에 아웅다웅 살아가는 여대생 금지로 등장해 코믹 연기를 펼쳤다.

지난해 개봉한 영화 '내 사랑 내 곁에'에서 반신불수가 된 전직 스케이트 선수로 등장해 성공적인 연기자 데뷔를 했던 가인은 능청스러운 코미디 연기로 첫 방송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가인은 짝퉁 명품으로 치장하고 어렵게 살아가면서도 친구들에게는 허풍을 일삼는 여대생이자 일생일대의 숙원인 쌍꺼풀 수술을 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는 캐릭터로 웃음을 자아냈다. 마스카라가 번진 모습, 변장하고 아르바이트를 하는 모습 등도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가인과 함께 시트콤에 도전한 '아담부부' 조권 또한 동그란 안경을 끼고 못말리는 재수생 캐릭터를 그려내며 '깝권'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특히 가인과 조권은 툭 하면 티격태격 싸움을 벌이며 치고받는 쌍둥이 남매로 등장, '아담 부부'의 달라진 관계를 그려내며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몽땅 내사랑'은 금지와 옥엽 외에도 못말리는 엄마 미선(박미선 분), 궁상맞은 스크루지 학원 원장 갑수(김갑수 분)와 가난하지만 학원 강사로 아르바이트를 하며 살아가는 금지의 친구 승아(윤승아 분), 갑수의 시크한 비서 태수(전태수 분)의 캐릭터를 차례로 소개하며 흥미진진한 가족 시트콤의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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