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사장' 토니안 "존 박, 국민가수로 키우고파"

박영웅 기자  |  2010.11.09 23:42
토니안(왼쪽)과 존 박.

제대 후 활발한 방송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수 토니안이 9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SBS ‘강심장’에 출연해 엠넷 '슈퍼스타K2'가 낳은 스타 존 박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존 박은 “토니안과 마주보고 있다는 게 신기하다”며 반가워했고, 토니안 역시 “존박의 팬이었다”고 밝혔다.

특히 토니안은 "연예기획사 사장으로 존박을 지켜봤다. 정말 탐나는 친구다"라는 말로 적극적으로 영입 러브콜을 보내기도 했다.

토니안은 "사실 정말 탐이 났다. 국민가수로 만들 자신 있다. 이미 많은 국민들에 사랑을 받고 있지만, 이승기를 넘어서는 노래, 연기를 아우르는 스타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토니안은 "프로그램 보면서 존 박을 인상깊게 봤다. 보면서 팬이 되었고, 앞으로도 오래 사랑받는 스타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에 존 박은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한국에 살았었는데 당시 H.O.T가 화제였다"며 "요즘 잠도 잘 못자고 정말 꿈만 같다. 정말 영광입니다"라고 토니안의 극찬에 화답했다.

이날 존 박은 수많은 연예인들과 함께 출연한 자리가 얼떨떨한 듯 연신 주위를 둘러보는 모습을 들켜 큰 웃음을 줬다.

한편, ‘강심장’에는 허각, 존박, 토니안 외에 윤종신, 이유리, 카라 박규리, 강지영, 윤유선, 아이유, 정석원, 정성호, 양세형, 안진경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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